2004년 7월 3일 (토) / 제 58 회

인희네 초밥집 주방장은 다음날에도 출근하지 않고, 고민하던 인
희는 우식에게 전화한다. 몸이 안 좋은 우식은 자고 있고, 상봉이 
대신 전화받는다. 인희는 우식이 아프다는 말에 상봉의 집으로 향
한다. 상봉은 인희네 초밥집에서 주방장 일을 해주고, 인희는 우식
을 간호한다. 

예림은 강지에게 바이올린이 작다며 새로 사달라고 하지만, 강지
는 돈 없다며 이 참에 바이올린 배우는 걸 그만두라고 한다. 준태
는 원재의 게임기를 사러 가면서 예림도 데려가고, 예림에게 바이
올린을 사준다. 초밥집 일을 마치고 온 상봉에게 인희는 수고비를 
주려 하고, 상봉은 받지 않는다. 결국엔 인희가 포장마차를 도와 
주기로 한다. 강지는 준태가 예림의 바이올린을 사 줬다는 말을 듣
고 준태에게 전화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