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3일 (화) / 제 83 회

집으로 온 강지는 예림이 집에 없자 우식에게 간 것이라 생각하고 
우식에게 전화한다. 우식은 예림이 여기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하
고, 강지는 정여사에게 예림이 치과에 찾아가 한 말을 전한다. 놀
란 정여사는 준태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강지와 준태는 예림을 데
리러 우식의 병원에 가고, 강지는 예림에게 왜 그런 얘기를 했냐
고 다그친다. 

집으로 가던 준태는 문득 원재가 보고싶어서 인희의 집에 전화한
다. 원재와 통화한 준태는 차를 돌려 인희의 샌드위치 가게로 간
다. 가게를 보고 있던 임여사는 준태를 보고 반가워하며 주스와 샌
드위치를 내온다. 임여사는 준태에게 인희가 우식의 일에 나서는 
게 속상하다고 한다. 강지는 준태모와 외식을 하고 노래방도 가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낸다. 우식은 퇴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