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일 (목) / 제 56 회

우식은 강지, 예림과 함께 강지의 집에 가고, 정여사는 반가워서 
너무 좋아한다. 우식의 몸에서 파스 냄새가 나자 정여사는 마음 아
파한다. 우식이 강지에게 앞으로 가끔 오겠다고 하자 강지는 자기
는 상관하지 말라며 나가버린다. 인희는 우식의 포장마차에 들러 
우식과 함께 상봉의 노래를 듣는다.

정여사는 우식에게 전화걸어 주방의 스탠드 전등이 나갔다며 집
에 와서 등 좀 갈아달라고 부탁한다. 강지는 우식이 오자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우식은 전등을 갈다가 논술학원 전단지를 보게된
다. 우식은 강지에게 돈을 위해서 꿈을 버리지 말라고 하고, 고민
하던 강지는 친구에게 논술교사 하지 않고 그냥 학교에 나가겠다
고 한다. 인희네 초밥집 주방장이 출근하지 않자 인희는 우식에게 
전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