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30일 (수) / 제 55 회
우연히 우식을 만난 인희는 우식, 상봉과 함께 식사를 하고, 그동
안 왜 연락을 안했냐며 서운해한다. 인희는 초밥집 개업한 것을 우
식에게 말하고, 우식은 바뀐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준다. 정희는 예
림을 보고 반가워하고 예림도 정희를 알아본다. 예림이 우식의 딸
임을 안 인희는 원재와 놀고 있는 예림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인희
는 정희에게 사업 망했다고 우식을 쫓아낸 강지를 용서할 수 없다
고 한다.
초밥집에서 한 손님이 초밥에서 비린내가 난다며 인희에게 항의하
고, 참다 못한 인희는 화를 내며 손님에게 나가라고 소리친다. 몸
이 안 좋은 우식은 코피를 흘리고, 잠깐 자다가 아르바이트 시간
에 늦어버린다. 강지네 집 앞에서 우식은 예림을 만나고, 그 모습
을 강지가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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