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6일 (토) / 제 52 회

원재를 돌려보내지 않자 임여사는 준태의 집으로 간다. 준태모는 
임여사에게 원재의 목에 걸려있는 집열쇠를 봤다며 인희와 임여사
가 바쁜 것 같으니까 자기가 원재를 데리고 있겠다고 한다. 서로 
지지 않으려는 임여사와 준태모. 저녁 준비까지 함께하게 되고... 

집에 온 준태의 도움으로 임여사는 원재를 데리고 나온다. 강지는 
논술 과외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친구의 말에 고민한다. 인희는 
할인매장에 장을 보러갔다가 원재를 데려왔다는 임여사의 전화를 
받고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