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8일 (화) / 제 37 회
우식은 말리는 정여사(강지 어머니)를 뒤로하고 집을 나온다. 정여
사는 우식의 회사에 찾아와 우식을 걱정하며 몇십년 동안 갖고 있
던 금반지와 금목걸이를 준다. 인희는 정희에게서 우식이 회사를
정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식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인희와 준태가 이혼한 사실을 모르는 준태의 어머니가 갑자기 인
희의 집으로 오고, 인희는 애써 태연한 척 한다. 준태가 퇴근해서
집으로 오고 함께 저녁을 먹는다. 그 때 영임은 인희의 집 앞에서
준태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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