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일 (수) / 제 32 회
기자회견장에 기자들은 많이 오지 않고, 그나마 왔던 기자들도 급
한 일이 생겼다며 가버린다. 허탈한 마음으로 회사에 돌아온 우
식, 인희와 강지가 기다리고 있다. 인희는 강지에게 우식이 요즘
많이 힘드니까 위로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우식은 결재대금
을 독촉하는 전화에 계속 시달린다.
연락이 되지 않던 민지의 전화를 받고 급히 나가는 우식. 민지의
이중계약 문제로 우식은 상대 음반회사에 위약금을 물어주기로 합
의한다. 준태의 치과에 진료를 받으러 온 강지를 영임은 심상치 않
은 눈길로 바라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