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31일 (월) / 제 30 회
회사 식구들 모두 들뜬 마음으로 회식한다. 인희를 다시 부르지만
인희는 원재 때문에 집에 가야한다며 참석하지 않는다. 소설을 쓰
겠다는 영임에게 준태는 인희가 가사 쓰니까 부러워서 그러냐고
하자 화가난 영임은 나가버린다. 준태는 영임을 풀어주기 위해 비
싼 공연표를 들고 찾아가지만 영임은 냉담하기만 하다. 우식은 회
식 후 인희의 집에 들리고 그 모습을 집에 오던 준태가 본다.
준태의 병원에 온 강지. 준태는 공연표를 강지에게 주며 그 시간
에 가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난감해 하던 강지, 준태의 말에 따른
다. 병원에서 나가려는 준태, 그 때 영임이 들어온다. 공연에 가자
는 영임에게 준태는 당황하며 표가 없다고 한다. 강지는 극장 앞에
서 기다리다 준태가 오지 않아 혼자 안으로 들어간다. 한 편 생방
송을 잊고 있었던 회사 사람들은 연락을 받고 급히 방송국으로 가
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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