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3일 (월) / 제 7 회

영임은 술에 취해 준태에게 전화를 해 인희에게 모두 얘기하겠다
고 트집을 잡는다. 준태는 환자가 건 전화라고 둘러대지만 인희는 
의아해한다. 정여사는 매번 강지에게 맞고 사는 우식이 불쌍해 눈
물을 흘린다. 다음날 준태는 영임이 선물한 시계를 인희가 가지고 
있자 당황한다. 준태는 인희에게 앞으로 영임이 집에 오지 않는 것
이 좋겠다고 말한다. 

우식이 얼굴에 멍이 든 채 출근하자 직원들은 또다시 걱정을 한
다. 한편, 인희를 찾아간 영임은 준태에게 선물한 시계를 인희가 
가지고 있자 흥분한다. 영임은 시계를 선물한 사람이 자기라고 밝
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