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9일 (목) / 제 4 회

강지는 앨범을 준비하는 우식을 인정사정보지 않고 마구 때린다.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인희는 겁에 질려 우식을 걱정한다. 한편, 
준태 병원의 간호사 현애는 늦은 밤까지 병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
내는 준태와 영임을 보다못해 인희에게 연락을 한다. 영임은 준태
에게 인희와 언제 이혼할거냐며 직접적으로 물어본다. 

영임이 떠난 후 병원에 도착한 인희는 또 아무것도 모르게 된다. 
정여사는 강지에게 또 우식을 때렸느냐며 잔소리를 한다. 한편, 인
희는 한밤중 준태의 핸드폰으로 영임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발견하
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