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9일 (수) / 제 20 회
영임은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준태는 걱정스럼
다. 준태는 영임이 미리 써둔 유서를 읽으며 두 사람만의 추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린다. 정희는 병원에서 밤을 샌 준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인희를 다그친다. 그제서야 인희는 현실을 인식하고 다
시 심난해진다.
인희가 영임의 상태를 물어보며 문병을 가겠다고 하자 준태는 못
가게 한다. 결국 인희는 영임의 상태가 위험한 것을 알고 기가 막
힌다. 영임이 걱정되어 병원을 찾은 인희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
라는 의사의 말을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