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8일 (화) / 제 19 회
인희는 준태에게 이기적인 사람이라며 애써 무관심한 척 한다. 준
태는 평소와 다른 인희의 모습에 황당하다. 한편, 술에 취한 영임
은 인희에게 전화를 해 통곡하듯 울고 인희 역시 복잡한 마음에 울
어버린다. 인희는 태연스러워 보이는 준태에게 집을 나가라고 소
리친다. 준태 역시 인희의 행동에 화를 내고 두 사람은 소리 높여
싸운다.
잠자리에 든 인희는 화가 풀리지 않아 계속 울기만 한다. 한편, 영
임이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는 연락을 받은 준태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인희는 겁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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