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3일 (목) / 제 15 회
준태는 또다시 영임을 만났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다. 영임의
태도에 화가 난 준태는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인희는 정희에게 직
접 쓴 가사를 보여주지만 잔소리만 듣고 의기소침해진다. 인희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며 울어버린다. 준태는 집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결국 치과에서 시간을 보낸다.
정희 때문에 상처를 받은 인희는 우식에게 더 이상 일을 못하겠다
며 메일을 보낸다. 그러나 우식은 인희에게 용기를 주며 설득하려
한다. 때마침 강지가 회사로 찾아오자 우식은 첼로를 숨기며 당황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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