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2일 (수) / 제 14 회
강지는 우식을 의심하여 통화기록을 다 뒤지기 시작하지만 이내
오해를 푼다. 우식은 집밖의 공중전화로 인희에게 전화를 걸고 이
순신에 대한 가사를 완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같은 시간
준태는 인희가 작사가로 데뷔한 것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준다.
그리고 준태와 인희는 화해를 한다.
배신을 참을 수 없던 영임은 결국 준태를 비방하는 전단지를 만들
어 치과 근처에 도배를 하며 화를 참지 못한다. 그런 준태에게 영
임은 오늘 하루만 자신과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인희는 완성된 가
사를 우식에게 보여주며 쑥스러워한다. 한편, 영임과 함께 있던 준
태는 세미나를 핑계로 인희에게 거짓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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