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1일 (화) / 제 13 회
한밤중에 인희의 집을 찾아간 영임은 대문을 걷어차며 소란을 피
운다. 인희는 영임을 정리하지 못한 준태가 원망스러워 외면한다.
일 때문에 우식을 만난 인희는 준태를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또 우식의 위로와 함께 일에 조금씩 몰두하려 노력한다.
강지는 중고 첼로를 새것처럼 꾸며 예림에게 선물하려한다. 그런
데 집에 들어서자 예림이 우식과 정여사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
하고 있는 모습에 어이가 없다. 강지는 우식이 예림에게 카드로 바
이올린을 사 준 것을 알고 화를 낸다. 때마침 우식의 핸드폰으로
인희가 전화를 하자 짜증을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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