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8일 (토) / 제 11 회
준태의 일로 의욕을 잃은 영임은 정희의 연락을 받고 우식의 회사
로 간다. 멍한 상태의 인희에게 우식은 농담을 건네며 용기를 준
다. 우식은 인희를 데리고 이종격투기를 구경간다. 한편, 준태를
만난 정희는 반성의 기미조차 없는 준태가 얄밉다. 격투기 구경
후 답답함을 떨쳐버린 인희는 우식에게 남편의 일을 얘기한다.
예림의 일로 속상한 강지는 우식이 늦게 귀가하자 무섭게 안방으
로 데리고 들어간다. 결국 우식은 자신의 용돈을 반으로 줄이는 조
건으로 예림에게 첼로를 사주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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