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6일 (목) / 제 9 회
병원에서 깨어난 인희는 혼자 집으로 향한다. 준태와 영임은 인희
가 눈치챈 것이 아니냐며 걱정한다. 한편, 인희의 집에 미리 와 있
던 현애는 준태와 영임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말해버린다. 때마침
들어선 영임과 준태. 영임은 인희에게 준태를 사랑한다고 말해버
린다. 영임과 현애가 떠나자 준태는 용서해 달라며 정리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희는 배신감에 어쩔 줄 몰라한다. 영임은 인희에
게 미안하지 않다며 사랑한 게 죄냐고 오히려 따진다.
강지는 우식이 예림이 첼로를 배우게 하자고 말하자 우식을 탓하
며 믿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한편, 영임은 출근하는 준태의
차를 따라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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