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7일 (수) / 제 7 회
서준과 근영이 상당히 친한 기색으로 영화관에 오자 희원은 신경
이 쓰인다. 희원은 재민에게 이러다가 여자친구 빼앗긴다며 긴장
하라고 말하지만 재민은 웃을 뿐이다.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희
원은 술주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재민의 마음은 찢어진다.
서준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진 재민은 시종일관 삐딱하게 나간다.
한편 재민이 희원을 살갑게 챙기는 것에 복수하고팠던 근영은 서
준에게 유달리 친절하게 군다. 근영이 수호천사가 되어주겠다며
자장면을 비벼주고 부채질을 해주자 서준은 어색하기만 하다.
한편 희원의 부탁으로 근영이 스튜디오를 그만둔다. 시원할줄만
알았는데 서준의 머리속에는 계속 근영이 맴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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