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0일 (수) / 제 5 회
재민과 근영이 촬영을하며 화기애애하게 놀고 있자 서준은 은근
히 기분이 나쁘다. 서준은 근영이 촬영장비들을 치우자 궁시렁대
며 뺏고 이에 지지않고 근영이 도로 뺏는 등 실랑이를 벌이다 서준
은 손을 다치고 만다. 사진작가에게 예민한 부위인 손이 다친게 걱
정된 근영은 서준을 끌고 응급실로 달려간다.
근영은 재민에게 애인으로서 의무를 다하라고 하며 연애편지를 써
오라고 한다. 하지만 재민이 도저히 감정이 안잡혀 쓸 수 없다고
하자 근영은 편지를 쓰는 몇 분만이라도 진심으로 대해달라고 말
한다.
손 오무렸다 폈다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서준이 걱정스러웠던 근
영은 눈물이 그렁그렁해 서준의 손을 얼음 찜질 해주고 그런 근영
의 모습에 서준은 마음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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