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4일 (목) / 제 4 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신이 근영이 내민 '이별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안 재민은 기가 막힌다. 근영을 다시 만난 재민은 온갖
감언이설로 계약을 파기하려 하지만 근영은 들은척도 하지 않는
다.
스튜디오에서 재민과 말다툼을 벌이던 근영은 카메라 렌즈에 금
을 내고 만다. 돈이 없어 안절부절 못하던 근영은 서준에게 일을
함으로써 변상하겠다고 제안한다. 다음날부터 근영은 서준의 스튜
디오로 출근을 하기 시작한다. 서준은 엽기적인 근영이 사무실로
나오자 골치가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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