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5일 (목) / 제 14 회

유빈의 행방을 몰라 방황하던 건희는 혜미로부터 유빈이 타히티
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는 것을 봤다는 얘기를 듣는다. 정신없이 짐
을 싼 건희는 유빈을 만나기 위해 타히티로 향한다.

한편 타히티 섬에서 유빈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승현과 시간
을 보낸다. 승현과 있으면 기분이 좋은 유빈,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현실에 우울해한다. 결국 승현은 유빈에게 작별을 고하고 
리조트를 나선다. 

다음 관광객을 맞던 유빈은 깜짝 놀란다. 서울에 있어야할 건희가 
보라보라 리조트로 들어선 것이다. 돌아가라는 유빈의 말에 아랑
곳하지 않고 건희는 유빈의 주변을 맴돈다.

한편 타히티를 떠나려던 승현은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
겠다며 비행기를 박차고 유빈에게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