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8일 (토) / 제 82 회<마지막회>
윤희(최수지)는 소영(김지선)에게 친엄마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
데, 이에 소영은 친엄마가 진숙이 아니냐고 묻고는 괴로워한다. 이
후 태훈(선우재덕)과 윤희는 자신들이 겪었던 10년간의 일은 잊을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을 거라며 후회하게 된다. 한편, 수술 날이
된 도연(유태웅)은 잠시 윤희를 만나고는 수술대에 오르고, 선숙
(김현정)은 도연이 낫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1년이 지난 후, 소영의 앞으로 목도리가 도착하고, 소영은 직감적
으로 진숙이 자기에게 보낸 선물임을 알고는 기뻐한다. 이후 외출
복을 차려입은 태훈과 윤희, 환이(이홍기)와 소영은 밝은 모습으
로 차에 오른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진숙은 소영의 밝은 모습에
행복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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