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31일 (금) / 제 76 회
아픈 소영(김지선)이 병원도 못간 사실에 안타까운 진숙(김현주)
은 이를 윤희 (최수지)에게 따진다. 하지만 이에 윤희는 진숙에게
소영과 무슨 관계라도 되냐고 호통을 치고는 그렇게 집안일에 간
섭하면 집을 나가야 한다는 걸 상기시킨다. 이때 소영은 멍한 모습
으로 달려오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다.
한편, 태훈(선우재덕)은 화영(유혜정)을 찾아가 자기의 잘못 때문
에 자기 아이들이 다치고 있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데 화영은 그
런 태훈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가 하면 도연(유태웅)과 수술 건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광춘(맹상훈)은 절망한다. 그러다 선숙
(김현정)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 광춘은 그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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