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30일 (목) / 제 75 회

환이(이홍기)는 윤희(최수지)에게 소영(김지선)의 출신비밀 때문
에 미워했냐며 따지고, 윤희는 그렇다는 대답을 들려준다. 이에 환
이는 이제까지 소영은 천사 같은 아이였으며, 친동생 은이의 사고
는 전적으로 도연(유태웅)을 만난 윤희에게 있다는 말을 해 윤희
를 절망하게 만든다. 옆에서 지켜보던 태훈(선우재덕)은 이 말을 
소영이 들어선 안 된다며 환이를 타이른다.

이후 태훈은 윤희에게 잘못을 털어놓으며 앞으로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윤희는 이제 다시 돌아가기에
는 너무 늦었다며, 태훈에게 헤어질 것을 제안한다. 한편, 은이 꿈
을 꾸던 소영은 놀라서 온몸에 땀이 나고 급기야 기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