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0일 (월) / 제 66 회
소영(김지선)과 함께 백화점을 나섰던 임여사(정혜선)는 집으로
돌아오다 윤희(최수지)와 도연(유태웅)이 함께 있는 모습에 기가
막힌다. 결국 임여사는 화가 난 채로 도연의 뺨을 후려갈긴다. 이
를 지켜보던 윤희는 괴로운 마음에 눈물만 흘린다.
마침 이때 태훈이 들어오다가 네 사람과 어색하게 마주친다. 이내
낌새를 알아챈 태훈(선우재덕)은 집으로 들어가 윤희를 나무라지
만,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한 윤희는 지지 않고 말대꾸를 한다. 그런
가 하면 소영을 위해 라면을 준비하던 진숙(김현주)은 윤희로부터
다시 한번 싫은 소리를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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