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3일 (월) / 제 60 회
태훈(선우재덕)은 윤희(최수지)에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도연
(유태웅)과 계속 만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추궁한다. 이에 윤희는
대뜸 선숙(김현정) 때문에 그러냐면서 태훈이 선숙을 가여워하는
마음은 아름답고, 자신이 도연을 만나는 건 불륜이냐며 되받아 친
다.
이어 화영(유혜정)의 샵에 들른 윤희는 화영에게 자신은 아직도 태
훈을 신뢰하고 있다며 절대로 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화
영은 소영이 옆에 있는 이상 태훈과 윤희는 서로 용서할 수 없다
는 말을 들려준다. 이때 태훈으로부터 화영에게 전화가 오고, 윤희
는 얼굴이 굳는다. 한편, 광춘과 희경은 커플링을 나눠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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