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1일 (토) / 제 59 회
도연(유태웅)은 선숙(김현정)에게 이제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듣는데, 선숙은 그런 도연에게 이제 자기는 도연을 자유롭게 놔주
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도연은 그런 선숙이 이해가 되지 않
고, 마음이 아픈 채로 자신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확실하게 알게된 소영(김지선)은 진숙
(김현주)을 찾아가고 자신을 낳아준 엄마는 왜 나를 버렸는지 모르
겠다고 하소연한다. 이 말에 진숙은 깜짝 놀라고, 들고 있던 물잔
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런가 하면 태훈(선우재덕)은 희경(윤유선)
으로부터 윤희(최수지)가 정성스럽게 밥을 만들어서 이곳에 왔다
는 말에 얼굴이 굳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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