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0일 (금) / 제 58 회
곱게 차려입은 윤희(최수지)는 화영(유혜정)의 방문에도 아랑곳
않고 도연(유태웅)을 만나러 나간다. 그 자리에서 윤희는 자신의
병 때문에 괴로워하는 도연을 위로하며, 선숙(김현정)도 이 사실
을 알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도연은 잠시 망설이다 선숙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는 말을 들려준다.
한편, 소영(김지선)과 환이(이홍기)는 화영의 숍으로 놀러간다.
그 자리에서 실수로 소영의 치마에 쥬스를 쏟은 환이 때문에, 소영
은 화장실을 찾는다. 그사이 화영은 환이에게 소영이 친동생이 아
니라서 그렇게 다정하게 대하냐고 묻는데, 우연히 이를 듣게된 소
영은 슬퍼진 채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만다. 한편,
광춘은 희경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느라 분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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