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7일 (토) / 제 47 회
집으로 돌아온 윤희(최수지)는 자신은 편이 없다면서, 자기가 불행
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는 한 자신은 보란 듯 이 행복하게 살겠
다고 다짐한다. 이후 환이(이홍기)와 소영(김지선)이 같이 들어오
는 걸 본 윤희는 이성을 잃고, 갑자기 환이를 마구 때린다. 이에 환
이는 엄마 윤희에게 "소영에게 사과하는 게 순서 아니냐"고 말하는
데, 때마침 집으로 들어온 태훈은 환이에게 말조심하라며 뺨을 때
린다.
이 일이 있은 후, 광춘(맹상훈)과 희경(윤유선)은 술을 마시며 윤
희와 소영을 걱정하게 된다. 그러다 술이 많이 취한 희경은 옆 손
님에게 실수를 하는데, 이 때문에 희경의 남편으로 오인 받은 광춘
이 손님으로부터 손찌검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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