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5일 (목) / 제 45 회
윤희(최수지)가 소영(김지선)의 옷을 세탁소에 맡긴 줄로 안 환이
(이홍기)는 그 길로 세탁소를 찾아가지만, 이내 어머니 윤희가 거
짓말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환이는 이 사실을 윤희에게 따지고,
이에 윤희는 그런 환이의 태도에 놀란다. 이후 윤희는 소영의 학예
회에도 아랑곳 않고 옷을 차려입고 동창회에 나가는 가 하면, 소영
을 걱정하는 경춘에게도 거짓말로 둘러댄다.
이로 인해 소영은 학교에서 준비물 소홀로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우연히 이를 보게 된 진숙(김현주)은 그런 소영의 모습이 안쓰럽기
만 하다. 한편, 선숙(김현정)은 자기가 임신한 사실을 도연(유태
웅)에게 알리려 하지만, 도연은 갑자기 일이 있다며 그 자리를 피
한다. 알고 보니 도연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어 진단을 받으러
갔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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