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3일 (화) / 제 43 회
소영(김지선)은 진숙(김현주)이 나눠주는 병아리를 받아들고 집으
로 온다. 병아리를 본 윤희(최수지)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소영
에게 빨리 병아리를 가져다 주라며 소영을 밀치다가 소영의 얼굴
을 할퀴게 된다.
한편, 화영(유혜정)을 만나 광춘(맹상훈)에게 접근하지 마라며 한
바탕 소동을 벌인 희경(윤유선)은 광춘의 병원을 찾아가 자기 차
에 태운다. 광춘은 그런 희경이 못마땅했지만, 차 속에서 진심으
로 자기를 생각하는 그녀의 말에 마음이 조금 누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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