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2일 (월) / 제 42 회
소영(김지선)은 희경(윤유선)의 집에서 저녁도 먹고 희경과 오손
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윤희(최수지)
와 태훈(선우재덕)은 소영이 보이지 않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다. 그런가 하면 소영을 찾으러 바깥으로 나갔던 환이는 개에게 쫓
기다 다리를 다치기에 이른다.
며칠 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소영에게 환이는 이번 학
예회 때 쓸 백조날개를 만들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소영은
고마워하며 자기는 가족한테 편지를 보내는 숙제에 은이에게 편
지 쓰겠다고 말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윤희는 소영에게 은이를 대
신할 수 없다며 심하게 오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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