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2일 (금) / 제 34 회
소영(김지선)은 태훈(선우재덕)의 서재에 들러서는 앞으로는 자기
가 태훈의 서재를 정리하고, 앞으로 차도 타오겠다며 다정하게 건
낸다. 하지만 태훈은 그런 소영의 마음씀씀이가 탐탁지 않다. 우울
한 소영은 그래도 태훈의 구두를 닦으며 위안을 삼으려 한다.
이를 본 윤희(최수지)는 그런 소영이 기특하기만 느껴지고, 더구
나 소영은 나중에 자신도 태훈처럼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자 소영
이 더 예뻐보인다. 한편, 태훈은 커서 화가가 되고 싶다는 환이(이
홍기)에게 병원을 이어 받으려면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다그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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