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3일 (수) / 제 26 회
도연(유태웅)은 선숙(김현정)에게 자기와 결혼하면 생활비와 동생
학비를 댈 수 있다고 하는데, 선숙은 둘이 결혼한다고 해도 사랑
때문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에 도연은 선숙에게 아직도 태훈(선
우재덕)에게 대한 미련이 남아있냐고 묻는데, 선숙은 도연에게 윤
희(최수지)가 보고 싶지 않냐며 쏘아붙인다.
한편, 화영(유혜정)은 윤희가 아이를 너무 유별나게 키운다며 마음
에 안 들어 하고는 범인의 딸을 찾아 키운 다음 태훈의 아들 환이
와 짝을 만들어보겠다는 계략을 꾸민다. 그런가 하면 희경은 태훈
과 인터뷰를 하며, 은희와 새로운 딸 소영에 대한 태훈의 마음을
엿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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