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일 (화) / 제 25 회
병원으로 출근하던 도연(유태웅)은 선숙(김현정)과 마주치고, 자
기가 앞으로 연인처럼 대할테니 받아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서 자기는 윤희(최수지)를 잊을 테니, 선숙에게도 태훈(선우재덕)
생각을 그만 하라고 부탁한다. 우연히 이를 보게된 태훈은 둘의 모
습과 도연의 태도가 탐탁지 않다.
한편, 화영(유혜정)은 광춘(맹상훈)을 찾아가 은이를 유괴했던 범
인의 딸을 수소문하면서, 그 아이를 자기가 키우고 싶다고 말한
다. 이에 광춘은 그런 화영을 보며 잠시 멈칫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는 능력이 없어 도울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는 동
안 윤희는 입양할 아이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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