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28일 (목) / 제 21 회
입양기관에서 자기가 입양할 아이를 보고온 윤희(최수지)는 마음
이 편해지고, 희경(윤유선)에게도 이 아이때문에 은이 사건 이후
우울했던 자신의 마음을 많이 달랬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윤희는
무엇보다 태훈(선우재덕)의 자기를 향한 사랑을 재확인한 게 크다
는 말을 덧붙인다.
한편, 화영(유혜정)은 도연(유태웅)에게 윤희의 임신이 거짓이라
고 이야기하지만, 도연은 자기가 윤희의 소견서를 봤다며 이를 받
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도연은 화영에게 윤희네 가정을 흔
들지 못하게 자기가 화영을 뒤집어 놓겠다고 말한다. 그러는 동안
화영의 사주를 받은 주리가 태훈을 찾아가 윤희를 잊지 못하는 도
연 때문에 자기네들의 관계가 위험해졌다며 거짓 고백을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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