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8일 (월) / 제 13 회
신생아실에 들른 윤희(최수지)는 아기들을 보며 은이 생각에 잠긴
다. 그러다 광춘(맹상훈)에게 아직도 보육원 일을 도우냐면서 앞으
로 자기도 그런 아이들에게 봉사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광춘은 윤희의 건강을 먼저 염려하지만, 윤희는 이 기회에 아이를
입양해보겠다며 광춘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그러다 윤희는 병실로 돌아오고, 미리 와있던 도연(유태웅)은 윤희
에게 사랑한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하지만 윤희는 그런 도연
에게 자신은 지금 임신 3개월째라고 거짓말을 하며 그를 병실에서
내보낸다.
한편, 태훈(선우재덕)은 광춘에게 은이를 죽인 범인의 아이를 입양
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광춘은 은이를 죽인 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아이를 키울 생각이면 절대로 안 된다고 만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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