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4일 (월) / 제 19 화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제 1 편 :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채
출 연 : 양정현, 최정원, 임정은
남자(최정원)는 창가 테이블에 앉아 손에 펜을 든 채 창 밖을 내다
보고 있다. 아저씨(양정현)가 마당에서 불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남자는 아저씨 옆으로 다가가 잠깐 서 있다가 말을 건다.
이곳에 다른 사람은 없냐는 남자의 물음에 아저씨는 혼자 산다고
대답한다. 머쓱해진 남자가 갤러리를 구경해도 되냐고 하자 아저
씨는 갤러리에 그림이 없어 구경할 것도 없다고 한다. 어리둥절한
남자를 뒤로하고, 아저씨는 일하러 가겠다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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