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3일 (목) / 제 14 화
<리허설>
제 4 편 : 드라마 밖의 진실
출 연 : 신성우, 이세은
공연 전날 객석에 나란히 앉은 연출가와 여배우. 연출가는 여배우
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던 이유를 묻고 여배우는 자신
의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시절부터 결혼하기까지의 상처들을 말
한 여배우는 자신은 연출가를 사랑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는 같
이 살아갈 수가 없는 유형의 사람이라고 말한다. 공연장 밖으로 나
가려던 여배우는 돌아서서 내일 공연은 왠지 잘 될 거 같다고 말한
다. 텅 빈 공연장에는 연출가만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