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일 (화) / 제 14 화

<리허설>
제 2 편 : 드라마 밖의 거짓말
출 연 : 신성우, 이세은

연출가의 사무실로 찾아온 여배우는 대본을 계속 수정하는 이유
를 묻는다. 자신을 비난하려는 의도인가 묻는 여배우에게 연출가
는 그 문제와는 상관없다고 말하다가 거짓말을 한 건 너였다며 화
를 낸다. 여배우는 연출가가 진짜 이혼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연출가는 각자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기 마련이라고 한다. 차라리 
있는 그대로 드라마를 쓰라는 여배우의 말에 연출가는 사람들은 
주인공이 불쌍해지는 것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