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6일 (목) / 제 10 화
<누군가 날 사랑해>
제 4 편 : 누군가의 마음
출 연 : 홍은희, 이혜미
버스정류장에 혼자 멍하니 앉아있는 선배에게 후배가 놀리며 다가
온다. 남자친구에게 전화 안한 거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후배의 말
에 선배는 두 번 상처받기 두렵다고 말한다.
후배가 택시를 잡고 먼저 가려는데 택시에서 내린 사람이 선배에
게 달려오며 왜 전화를 안 받냐고 화를 낸다. 전화기를 사무실에
두고 온 것 같다는 선배의 말에 남자(선배의 남자친구)는 못 말린
다는 듯한 표정이다. 후배는 선배에게 미소를 보이고 택시를 타고
떠나고, 선배와 남자친구는 나란히 길을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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