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9일 (화) / Season2 제 2 회

<아주 특별한 맛의 레모네이드>
제 2 편 : 아주 단순한 레몬에서
출 연 : 김정화, 강인형 (내레이션 - 하리수, 전유성)

여자는 책에 시선을 주고 있지만 글씨들은 흐릿하다. 레모네이드
는 여자에게 자신을 마셨기 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거라고 말해준다. 아주 특별한 레모네이드라며. 레모네이드는 
여자에게 눈을 감으라고 하고는 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
기해주기 시작한다. 레모네이드의 말에 따라 여자는 눈을 감고 상
상한다. 잠시 후, 눈을 뜬 여자는 꿈에서 깨어난 듯 멍한 표정이
다. 여자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웨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