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4일 (화) / 제 10 회 

도망가던 석호는 타무라가 정임에게 총을 겨눈 채 다가오자 결국 
총을 버리고 형무소로 잡혀간다.

영숙은 혜민의원에서 일하게 되고, 정임은 영숙과 인사를 하며 석
호의 아내임을 알고서 눈빛이 흔들린다. 겐지(안석환)는 석호에게
서 편지가 온 것을 보고 반가워하며 보는데 받는 사람이 정임이라
는 것에 놀란다. 정임은 석호의 편지를 읽으며 석호가 영숙과 결혼
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된다. 

겐지는 석호에게서 온 편지를 숨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우
연히 영숙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다. 영숙은 석호를 보러 형
무소로 면회가고, 그곳에 먼저 와있던 정임과 마주친다. 두 여자
를 함께 보게 된 석호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영숙은 정임에게 글
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한다. 

영숙은 석호가 정임에게 보낸 편지를 읽게 되고, '사랑합니다' 라
고 써진 것에 놀라 정임에게 가서 한마디 한다. 상황을 짐작한 정
임과 영숙의 시선이 팽팽하게 부딪히고... 마침내 석호가 석방되
고, 석호는 정임을 만나 당신을 늦게 만나서 미안하다고 한다. 정
임은 석호에게 자신과 같이 떠나겠냐고 묻고, 석호는 영숙에게 중
국으로 가야겠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