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1일 (화) / 제 6 회

자운영(박예진)은 카사르(류수영)에게 다시 한 번 웅서(이종수)를 
만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같이 가자는 카사르에게 이번에는 
혼자 가고 싶다고 한다. 바툰(조덕현)은 자운영에게 정체가 뭐냐
며 희롱하고, 그것을 본 카사르는 바툰의 멱살을 쥐고 살기 어린 
눈빛으로 바툰을 노려본다. 카사르는 놀란 자운영의 팔을 거칠게 
잡아 끌고 간다. 

카사르는 자운영을 성 밖으로 데려다주며 원한다면 돌아오지 않아
도 좋다고 하고, 자운영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아해(장신영)는 청
동 거울을 만지작 거리는 카사르를 보며 속상한 일이 있음을 직감
한다. 김준(박광정)은 자운영에게 오는 보름까지 적장의 심장을 찌
르지 못하면 직접 쳐들어갈 거라고 한다. 어둠 속에서 미친 듯 검
술을 연습하고 있던 카사르는 돌아온 자운영을 한참 바라보다 천
천히 다가가 가만히 끌어안는다. 

사람을 시켜 자운영을 미행한 아해는 카사르에게 자운영이 돌아 
온 것이 이상하다며 그대로 두면 카사르에게 칼을 꽂을 것이라 한
다. 자운영은 잠든 카사르를 보며 칼을 움켜쥐는데 그 때 카사르
가 자신의 심장을 원하냐고 묻는다. 놀라서 어쩔줄 모르는 자운영
에게 카사르는 자신을 죽인 대가로 얻는 게 뭐냐며 함께 몽골로 가
자고 한다. 다음 날, 민란이 일어나 몽골군은 떠나야 하지만 자운
영은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