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한달만에 자체최고시청률 경신..50.6%
 
 
 
종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주몽'이 시청률 50%를 넘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영된 '주몽'은 50.6%를 기록하며, 지난 1월30일 방영분에서 기록한 50.3%를 0.3%포인트 넘기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시청률은 무려 57.0%에 달했고, 광주지역도 51.8%, 수도권 지역은 50.9%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다음달 6일 종영하는 '주몽'은 소서노(한혜진)와 주몽(송일국)의 이별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져가면서 한 달 만에 다시 50%의 벽을 뛰어넘었다. 지난 1월30일 이후 시청률이 조금씩 하락해 50%를 넘기지 못했던 '주몽'은 이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된 경쟁드라마인 KBS 2TV '꽃피는 봄이 오면'과 SBS '사랑하는 사람아'는 각각 4.5%, 5.0%를 기록하며 심한 격차를 보였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2007-02-28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