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 안용준이 김을동 송일국 모자(母子)와 남다른 인연을 과시하고 있다.
신예 안용준은 현재 MBC-TV '주몽'에서 주몽의 아들이자, 고구려 2대왕인 '유리'역을 맡아 송일국과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분에서는 아들 유리가 아버지 주몽을 찾는 과정이 방송돼 시청률 49.9%(20일 ·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 ·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었다.
그런데 안용준은 이미 KBS-2TV '반올림3'에서 학교 교장선생님역을 맡았던 김을동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당시에도 김을동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안용준을 눈여겨 보고 연기지도를 해준 바 있다.
게다가 '주몽'에서 아들 송일국과 함께 출연하는 안용준을 본 김을동은 직접 안용준을 불러 연기교육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을동은
안용준에게 연기 뿐만 아니라 드라마 외에 연기자가 가져야할 소양도 함께 가르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촬영장에서 말이 없기로 유명한 송일국 역시 어머니 김을동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아들 유리역의 안용준을 남다른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다.
때문에 송일국과 김을동, 안용준의 남다른 호흡이 막바지로 치달은 '주몽'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용준은 주몽과의 극적인 만남을 갖은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스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고재완기자]
<사진|MBC-TV '주몽' 76회 방송분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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