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송윤아-김성수 커플, 마침내 결혼 골인
 
 
[OSEN=김지연 기자] MBC 주말드라마 '누나'에 출연중인 김성수와 송윤아가 극중에서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여러 난관을 극복한 건우와 승주 커플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 결혼식 촬영은 2월 6일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김성수는 “내 인생에서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그 동안 맡았던 인물들이 아쉽게도 거의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잠깐 결혼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혼하게 돼서 어찌나 안타까웠는지 모른다(웃음)”며 “드디어 승주와의 사랑을 이루게 돼 무척 기쁘다. 내 자신에게도 너무나 의미가 깊은 결혼식이었다. 연기자로서 내 인생에도 뭔가 결실을 맺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라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웨딩사진을 찍으며 김성수와 송윤아는 잠시 서로 어색해했지만 이내 자연스러운 포즈를 잡아 많은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고.

김성수는 “사실 처음 하게 된 결혼식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송윤아 씨와 서로 “정말 어색하다”며 웃었을 정도였다"며 "'누나'를 통해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극중 사랑하는 사람도 얻었고 그 사랑의 결실인 결혼까지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현재 김성수와 송윤아 커플은 ‘건승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다.






2007-02-07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