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소서노, 엇갈린 사랑 종지부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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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 MBC '주몽'의 두 주인공 주몽(송일국 분)과
소서노(한혜진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린 운명에 종지부를 찍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6일 방송된 '주몽'에서 주몽과 소서노는
대소신료와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구려 건국을 알리는 성대한 건국식과 결혼식을 동시에 올렸다.

이날
극중 주몽은 소서노에게 "새롭게 건국하는 고구려의 결속을 다지고 강건한 국가의 기틀을 세우기 위한 일이라며 이것이 하늘이 정해준 우리의
운명"이라며 소서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고구려 건국을 앞두고 두 세력 간에 묘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종돼 죽음을 맞은 줄로 알았던 예소야(송지효 분)가 아들을 품에 안고 천신만고 끝에 돌아왔지만 먼발치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며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마침내 고구려 건국을 선포한 드라마 '주몽'이 앞으로
고구려-부여-한나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지, 또 비운의 여인이 되어버린 예소야의 거취문제 등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지 흥미를 더해 가고
있다.
한편 3월 초 종영을 앞두고 있는 '주몽'은 이날 시청률 47.3%(AGB닐슨미디어 기준)를 기록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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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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