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시청률 50% 넘겨…MBC 드라마 선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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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50.3% 기록…'거침없이 하이킥' '나쁜여자 착한여자' '하얀거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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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 연출)이 마침내 시청률 50%를
넘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주몽' 71회의 전국 시청률은 50.3%를 나타냈다. 지난
22일 '주몽'은 수도권 시청률 50%를 돌파, 50.5%를 나타냈지만 전국 시청률에서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몽'은 지난해
5월 15일 첫 방송한 이래 8개월 보름만에 이같은 대기록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몽이 이끄는 별동대와 유민들이 마침내
현토성을 장악, 주몽의 고구려 건국이 임박했음을 그렸다.
2000년 이후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는 MBC
'허준'(62.5%), KBS 1TV '태조왕건'(56.6%), 2004년 SBS '파리의 연인'(56.3%) 등이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꽃피는 봄이오면'은 5.1%, SBS '사랑하는 사람아'는 4.3%의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는 '주몽' 이외에도 일일극 시간대에 파격 편성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서서히 시청률을 올리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30일 22.2%의 시청률을 기록, 같은 시간대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26.5%)과의 격차를 서서히 줄여가고 있다.
기존 일일극 시간대에서 30분 앞당겨 방송되고 있는 MBC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 역시 이날 20.0%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향후 시청률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말에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하얀거탑'이 호평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KBS '소문난 칠공주'에 밀려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던 '누나'도 종영을 앞두고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
2007-01-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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