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2월 5일 드디어 고구려 건국
 
 
MBC월화 사극 ‘주몽’이 드디어 고구려 모습을 드러낸다. 2월 5일 방송될 72회 방송분에서 그동안 고구려 건국을 위해 달려왔던 주몽의 일대기에 정점인 고구려 건국이 모습을 드러낸다.

‘주몽’의 최완규 작가는 30일 가진 인터뷰에서 “부여시절의 주몽, 탈부여의 주몽과 졸본에서의 주몽의 모습을 그려왔으나 2월 5일부터는 고구려의 주몽의 모습을 그릴 것이다. 이때부터 세월을 건너 뛰어 성장한 유리 모습도 보여줄 것이다”고 앞으로 집필 방향을 설명했다.

‘주몽’은 졸본에서 군을 양성해 현토성을 함락하기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서는 고구려의 건국과 그 이후의 모습이 드러난다.

최근 ‘해신’의 작가 정진옥이 극본작업에 가세해 최완규, 정형수 투톱작가로 이끌었던 ‘주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진옥이 가세함으로서 사극 작가의 드림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작가 진용을 갖추게 됐다. 최완규 작가는 정진옥 작가의 극본 작업 참여에 대해 “전쟁신이 많고 본격적인 고구려 건국과정을 농밀하게 그리기위해 정작가가 참여하게 됐다. ‘주몽’이 끝날때까지 완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5일 첫방송을 한 ‘주몽’은 방송초반부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50%대의 시청률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3월초 종영할 예정이다.

['주몽'은 종반부로 치닫으면서 고구려 건국과정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MBC제공]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2007-01-30 (15:03)